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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마다 등산을 자주간다.
그 중 자주가는 산이 모악산이다.
운동하기 적당히 힘들기 때문이다.
요새 열대야로 사람들이 모악산 입구 쪽 계곡으로 피서아닌 피서를 많이온다.
산은 나무와 물이 많아서 도시보다 확연하게 시원하다. 공기부터가 다르다.
도립미술관 쪽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대원사 쪽으로 등반한다.
그 왼쪽 길로 계곡이 있긴하다.
하지만
천일암이란 곳으로 가는 길이 있다.
표지판 옆길로 올라가면된다.
올라가면 밑에 세상과 또다른 느낌의 세상이 펼쳐진다.
이렇게 쉬는 곳도있고
짚 길도 깔아져있다.
조금 더 들어가면 정말 사람 한명 없는 계곡이 펼쳐진다.
여긴 밑에 계곡보다 더 시원하다.
비룡폭포도 볼 수 있다.
전 날 비가 많이와서 좀 정리가 안된 느낌이긴 하다.
조금 더 올라가면 계단이 나온다.
이 곳에 세심곡 천수암 이라는 곳이 있는데
이곳 물에 얼굴을 비추면 물에 마음이 비춰 보인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한다.
천일암으로 가는 길은 대원사쪽으로 가는 길보다 정리가 안된 기분이 들 수 있다.
하지만 뭐랄까 .. 뭔가 신비로는 기분이 드는 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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